매경 안전환경연구원

유럽 건설현장 견학 참관수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2-07 오전 11:02:51

유럽 건설현장 견학 참관수기

    2003년 2월15일부터 7박8일간 영국, 프랑스, 독일의 건설현장의 안전시설을 견학하고
    관광명소를 틈나는 대로 만끽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회원님들께 사진과 함께
    방문국별로 간단히 소개합니다

< 영 국 >

▣ Swiss Re Project 현장 (Skanska건설)

공사기간은 2000.12 ∼ 2003.가을까지이며 공사규모는 높이 180m(40층 : 런던시내 2 번째 큰 빌딩)의 단일빌딩으로 앞으로 런던의 상징적인 신 건축물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조감도

(Skanska 건설사의
Swiss Re Project 현장)

☞
방문당일의
현장모습

Swiss Re Project 현장을 런던시청 앞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현장입구 주변 : 휀스상부의 낙하물방지망 설치 및 통행인의 통로확보가 매우 안정적이고 경관이 수려

현장 출입구 : 모든 근로자는 이 출입구를 이용
      - 진입로에 지하철 개찰구 같은 출입구가 있어 근로자 이력카드가 자동으로
         check되었고 출입통제가 매우 엄격
      - 낮에도 비상구표시가 점등 되어 있음
      - 철재계단은 미끄럼 방지조치가 되어 있음

작업장 개방부: 폭목, 난간대, 안전망 등으로 추락 및 낙하물 사고에 대비하고
있음

리프트 출입문 및 주변 개방부는 모두 폐쇄용 전용출입문과 합판 등으로 안전조치를 취했으나 방문시 이곳에서 낙하물이 떨어졌습니다.
(하물며 이보다 못한 시설의 현장이라면 하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사례였습니다)

▣ 템즈강변

템즈 강변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 구명환과 비상시 연락처 및 전화박스 위치 안내 등이 매우 인상적이다.

강의 일부가 들어온 유입된 지역에서의 신축건물 현장으로 바지선에 난간대를 설치하고 구명환을 배치하여 익사사고에 대비하고 있었다.

방호선반 끝단은 비산방지를 위하여 폭목을 2단으로 연결하여 설치하였고 추락개소에는 난간대를 설치하였으며 작업자들은 반드시 안전모는 물론 형광색 쟈켓을 착용하고 컷팅 작업자는 보안경을 착용한 상태였다.

▣ 런던시내 공사 모습들

도로 굴착작업 : 백호가 작업하는 구간은 인도 측에 합판을 설치해 인도로 비산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있었다.

안전휀스: 도심지의 안전휀스는 사진과 같이 조립식 가설제를 이용 조립 및 해체와 식별이 용이한 장점을 지니고 있었다.

안전복장 : 건설 근로자들의 출근모습으로 안전모, 안전쟈켓, 안전화를 기본복장으로 출근하는 사람이 매우 많았음.

(현장 입구에서 사진과 같은 기본복장을 확인하고 출입시켰으나 직업의 귀천이 없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낙하물방지망 : 도심지 공사는 대부분이 정부에 등록된 고대건축물로 보수 및 리모델링 공사가 대부분이었으며 현장외부 비계 설치시 안전망 및 폭목은 반드시 설치하고 출입구 쪽은 방호선반을 설치하여 보강

(국내의 일방적인 낙하물방지방 설치기준보다는 현실적이네요. ^^;)

베이스플레이트 : 비계설치시 바닥이 견고함에도 불구하고 베이스 플레이트를 설치하고 있었음.

현장 사무실 : 보수공사시 현장사무실 확보가 곤란한 관계로 대부분의 현장이 비계틀을 이용하여 인도상부에 안전조치 후 사무실을 배치하고 있음

※ 영국의 건설현장은 HSE(산업안전보건청)소속의 검사관이 순회 중 불안전상태에서의 작업을 발견하면 바로 작업자들을 모으고 일정기간 작업중지를 명령합니다. 이때, 개선이 되었다 하더라도 작업중지기간은 반드시 준수됩니다.

(국내에서는 중대사고 및 집중 단속기간에 한하며 작업중지 까지 상당기일이 소요됨)

< 프 랑 스>

▣ 파리 제 13구역 재개발지역

파리 제13구역의 재 개발지역은 철골형 아파트가 대부분이었으며 폭목 및 난간대는 반드시 설치하고 있었습니다.